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14.1도로, 어제보다 더 따뜻한 가운데 11월 중순의 이례적인 포근한 날씨는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일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다음 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기온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, 오늘 아침 출근길도 꽤 포근하던데, 어제보다 기온이 더 높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4도, 어제보다 0.8도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 12.5도, 대전 12.3도, 파주 11.5도 등 전국적으로도 평년보다 7에서 10도가량 높았는데요. <br /> <br />비구름이 마치 이불 같은 역할을 해서 밤사이 지표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'복사냉각' 효과를 줄여줬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비는 오전 중에 대부분 그치겠는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도 흐린 가운데 서울과 광주 21도, 대전 20도, 대구 19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20도 안팎으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인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, <br /> <br />한낮에는 중부와 호남에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도 20도 안팎으로 올라 봄 같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온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구름 뒤로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해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일요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, 하루 전보다 8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본격적으로 영하권 날씨가 시작되겠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이 월요일은 0도, 화요일은 영하 1도 등 내륙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에 접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낮겠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모레 오전부터 비가 예보된 강원 영동은 산간에 1에서 5cm 눈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위는 다음 주 중반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점차 풀리겠지만, 아침 기온이 5도 이하, 낮 기온도 10도 안팎에 머물며 11월 하순다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인 고온 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기온 차가 무척 커지는 만큼 감기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151003072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